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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지오대 보궁 정암사에 들려 기도를 하고 눈쌓인 함백산을 넘어 도착한 황지 옛 도시같은 태백 함백산 정암사 7층 석탑 수마노탑(보물410호) 태백시 황지연 두 용이 싸웠다고 하는 구문소 구문소 전기 고생대 지질 자료 석탄을 실어나르던 철도 내가 모르던 탄광촌 이야기 진폐증 환자 오래된 사진첩 속의 천왕봉 천제단 민속자료228호공지사항cho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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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석포- 양원- 분천- 현동태백선 열차가 다니는 현동에서 동점에 이르는 구간은 울울창창 아름다운 협곡을 지나게 된다. 처음 순례를 시작했을 때는 길이 없어 돌아돌아 다녔던 길이지만 최근에는 철길 옆으로 둘레길을 만들어 비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그러나 낙동강의 속살은 풍경만을 감추어 둔 것이 아니다. 안동댐 상류에 위치한 낙동강 본류가 사람이 발을 담글 수 없는 죽음의 강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이다.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에서 20km 하류에 위치한 아연을 제련하는 영풍석포제련소 불법건축물인 제3 제련소 강 뿐만 아니라 굴뚝으로 뿜어나오는 환경오염물질인 카드뮴 등으로 산이 점점 황폐하여 지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 문제가 제기되었지만 정부는 이렇다 할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고 주민 대책위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cho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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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안동 년던길청량산 오봉 아래 청량사, 유속이 빠른 청량계곡, 이황선생이 걷던 산책로 예던길, 일제시대까지 먹황색가 번식했다고 하는 학소대, 강가의 바위경암, 예던길에서 만난 작은 연못, 아름다운 본강서원, 안동댐 상류의 도산서원 광야에서를 노래한 이육사 문학관, 전경을 찍으러 올라갔던 산언덕의 산양 배설물 그리고 살고 싶었던 기울어가는 흙집 봉화 명호 청량계곡 청량산 청량사 녀던길 학소대 경암 분강서원 이육사 기념관 먹황새가 번식했다고 하는 학소대 도산서원 퇴계 이황cho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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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2009-2017낙동강 상류의 물길을 가로막고 있는 안동댐 2009년 3월 안동댐 상류에 도착했을 당시 안동댐 담수율은 23%에 불과했고, 댐 주변에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었다. 옛길이 드러났고 작은 다리들이 눈에 띄었다. 집터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곳도 있었다. 6개면 54개 마을 3천여 가구 , 2만 여명의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야 했다. 안동댐이 건설 된 후, 30만을 웃돌던 안동 인구는 반토막이 났다. 댐이 생기고 물길이 변하면서 안동의 문화와 생태환경은 크게 변하였지만 그에 대한 조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4대강 사업으로 임하댐과 연결하는 터널공사가 진행되었지만 안동댐의 베스 등 외래 물고기등이 임하댐으로 유입 되는 등의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안동댐 2009-2016 높이 83m, 길이 612m, 체적 4,014천㎥, 저수용량 12억4천8백만㎥의 중앙차수벽형 사력댐 임하도수로 연결 터널 공사 토종어류 보존 위한 안동댐·임하댐 도수로 공사 중단 안동댐 주변지형 2008-2010-2012- 2014 1998년 완공된 임하댐은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 고냉지 밭이 많은 지역이었고, 비가 오면 쉽게 가라않지 않는 적토가 흘러들어 1년 동안 방류가 중단 되기도 했다. 영천 도수로 터널 구간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터널이 지난가는 구간에 지하수가 말라버린 것이다. 물을 조달하기 위해 터널을 뚫었는데 터널 때문에 주변 지하수가 고갈 된 것이다. 터널은 산의 지형과 지세 지하수위를 변화시킨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국가와 개발업자들의 눈앞에 보이는 이익 그 이상은 아니다.cho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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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천, 영가대교, 백조공원, 안동보, 옥동008년 12월 29일 , 4대강 사업 착공식을 했던 안동강변. 4대강 착공식을 알리는 에드벌륜이 떠있던 강변 안동천 생태 환경 조성 사업에는 280억의 공사비가 들어갔지만 변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영가대교 하류강변 생태공원 조성지 안동보 하류 옥동 습지는 안동천에서 내리는 물이 360도 휘돌아 흐르는 비경이지만 골재 채취장이 자리하고 있고 4대강 사업 이후 주변 둔치마저 사라져 황망한 강변이 되어 버렸다. 옥동 습지 옥동cho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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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습지단호습지가 바라보이는 낙암정 안동에서 의성 가는 중앙고속 도로에서 보면 보이던 아름다운 강변이 단호 습지이다. 제방과 논밭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은 경사제방이었다.강의 땅인 둔치와 경작지가 어우러진 강변으로 4대강 사업 이전에는 구담습지와 함께 주목받던 배후 습지였다. 그러나 4대강 사업으로 2m의 준설이 이루어지고 난 후 강바닥이 낮아지고 주변 나무들은 고사하였다. 단호습지 2010- 2017 단호상류choro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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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물그림자 아름다웠던 마애습지는 1박 2일 답사길의 마지막 코스였다. 이곳에서 낙동강의 비경을 가슴에 품어 잊지 말아달라 당부를 했다. 마애의 고운모래길은 사라졌지만 마애를 본 사람들은 결코 마애를 잊지 못할 것이다. 기억으로 돌아가는 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 의미를 만들기 위해 시간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마애습지 2009-2016 1박 2일 낙동강 순례길 마애 선사시대 유적지 마애 솔숲 공원cho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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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교습지너른 풍산들을 안고 흐르는 안교습지 수달을 처음 보았던 강변 4대강 착공식 뉴스를 듣고 맨처음 달려갔던 강변 길 1박 2일 순례길 2008- 2016 풍산들cho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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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2009년 병산서원 앞 강변에서 영화제를 했다. pbs 진재운 기자의 산샤댐을 보았다. 영동아저씨와 평상필림 식구들이 무대를 꾸몄다. 오늘의 싯점에서 그 당시로 돌아가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2009-2016 병산의 고운 모래톱은 자갈밭으로 변했고 트렉터로 풀을 메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병산서원앞 강변 병산리 산길 - 병산 식당 아주머니가 삶아주신 계란을 먹으며 하회마을로 넘어가는 산길을 올라 다녔다.cho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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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부용대에 올라 일출을 보고 어둠속에서 천천히 밀려오던 나룻배를 기다렸다 . 사공은 건너편 언덕에 짚불을 피워놓고 삿대로 노를 저어 우리를 건네주러 오셨다. 때론 자전거를 싣고 배를 건너기도 했다. 지금은 삿대로 배를 밀던 나룻배는 사라지고 모터를 단 보트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행락객들을 실어 나른다. 하얀 서리가 내렸던 백사장도 거친 풀밭으로 변해간다. 부용대의 일출과 일몰 나룻배 부용대의 일몰 2009-2016 부용대에서 바라 본 하회마을 유네스코문화유산 줄불축제cho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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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습지생태계의 보고로 황조롱이·수달·수리부엉이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던 구담습지는 구담보가 들어서면서 황폐하여 졌다. 2009-2016 구담보 구담습지cho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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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 습지구담에서 지인교에 이르는 구간은 지보 습지로 등록되어 있던 곳이다. 지인교 위에서 강과 강습지, 강마을이 한눈에 보여 걸음이 느려진곤 했던 곳이다. 강바닥을 2m 준설하면서 지인교 상류와 하류에는 1m 정도 되는 두개의 보가 세워졌다. 2009년 3월 daum 지도 2008- 2014chor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