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새만금 을숙도 판결, 그 후 10년을 돌아보다
2006년, 세계 5대 갯벌을 막는 새만금 방조제 공사와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 낙동강 하구 을숙도를 횡단하는 명지 대교, 국내 최대의 고층늪 지역인 천성산을 관통하는 고속철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있었고 그 후 10년이 지났다. 만일 당시 그 싯점으로 돌아간다면, 우리는 어떤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당시 이 중 하나라도 법원에서 승소했다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최소한 4대강 사업과 같은 국토를 파괴하는 대규모 토목 사업이 그렇게 쉽게 추진되지 못했을 것이다. 온고이지신 가이위사 (溫故而知新可以爲師矣)라 했다. '함께 공부하는 창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