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1938년 8월 9일
경남남해 건국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
검사 법무부장관 5선의원
새누리당 상임고문 2010년 국회의장
“전국 곳곳에서 건설소리가 들리게 하지않으면 이 난국을 돌파하는 동력을 얻기가 어렵다. 그리고 그 현장에서 대통령께서 계시는 게 좋겠다.
이 대통령이 오늘은 낙동강, 내일은 영산강, 그리고 금강과 한강에서 대통령이 지휘봉을 들고 진두해서 땀 흘리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들은 감동을 받을 것이다. 대통령의 신화적 돌파력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지금도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고있다. 그래서 이런 대통령을 보좌하고 대통령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그런 내각의 행태를 보여야 한다. 대통령이 앞장서고 내각이 따르는 ‘돌파 내각’이 돼야하고 경제회복이라는 고지를 점령하는 ‘돌격 내각’이 돼야 한다.
지금 문제는 속도다. 4대강 유역개발사업에 바로 착수해야 한다. 속도에 대해 여러 차례 (대통령에게) 말씀드렸고 대통령도 말했지만 나는 그 속도를 보통으로 하면 안되고 전광석화와 같이 착수하고 시작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질풍노도처럼 몰아부쳐야 한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여러가지 4대강 등 반론에 귀를 기울이고 논쟁을 하다보면 모든 게 끝나버린다”
1차 착공 모습을 보일 때, 그 건설현장에서 망치소리가 울려퍼질 때 국민들에게 그것이 희망의 소리로 들릴 것이다.
지금 한국판 뉴딜정책이라고 쓰지만, 단순히 뉴딜정책이라 하니까 모방하는 것 같고 또 오래되고 낡은 생각이 드는데 현 상황에 맞는 새로운 이름도 하나 작명을 했으면 좋겠다. 경제살리기라는 속도감을 강조하는 그런 용어를 내걸고 거기다가 2009’를 붙이면 좋겠다.
이재오
홍수 없고, 수해 없고, 가뭄이 없다. 그것만 해도 4대강은 좀 잘 한 것 아니냐”
4대강 관련 비판여론에 대해서는 “국가정책을 수행함에 있어서 제기되는 문제점들을 어떻게 폭넓게 수용하느냐 하는 게 문제, 비판적 지적도 있지만, 비판과 반대는 어떤 정책인들 없겠느냐?
녹조문제’는 “4대강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4대강 안 할 때도 여름에 뙤약볕이 계속 비치면 녹조는 항상 생기는 것이다. 4대강과 연관시키는 것은 너무 견강부회라고 본다.
4대강 하기 전에 자전거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물길을 따라 타보고, 4대강 한 다음에 자전거를 타보고 2번 탔다. 자전거길을 가보면 동네도 멀고 사람들도 없는데 왜 이렇게(불필요한 기구설치) 해놨느냐 생각이 드는 곳이 있다. 그건 좀 정비를 해야 한다. 필요한 지역에 필요한 기구와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27일 TBS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