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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도남강변, 지금쯤 누렇게 나락이 익어가야 할 들판에는 괴기한 오리가 오리가 살았던 강유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라진 농지는 새만금 간척지이 절반정도가 됩니다. 혹자는 4대강이 'mb의 유산'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우리 시대가 선택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경제' 혹은 '성장'이라는 이름의 옷만 걸치면 자연을 파괴하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미친듯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데 걸림이 없기 때문입니다.
은밀한 일을 들춰내고 은밀한 일을 도모하는 어려움 보다 청천백일하에 일어난 일이 더 풀기가 더 어려운데 무감하여 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길은 우리의 걸음을 늦추고 우리가 걸어 온 길을 돌아보는 일입니다. 이 홈은 그동안 우리가 어떤 선택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힘들이 작용했는지를 돌아보는 기록의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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